하박국.2:1-20

☛ 들어가는 말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남)유다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기 직전의 시대에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서 기록된 말씀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났고 오직 형식적인 종교의 모습만 남아있던 시대이다. 백성들은 백성들대로 지도자들은 지도자들대로 하나님을 떠나 형식만 남아있던 시대에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고 기도했던 하박국 선지자와 관련된 말씀이다.
가. 하박국 선지자의 호소와 기도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떠났고 불의와 불신 불법을 행하면서도 조금도 감각이 없고 하바국 선지자를 비롯한 선지자들의 선포되는 말씀을 무시하면서 소망없이 살아가는 백성들을 향하여 기도하던 하박국 선지자는 이런 상황을 바라보면서 언제까지 혹은 왜 이 백성들의 모습이 이런지 하나님께 호소하듯이 질문하였다(1:2,3,4, 1:14-17).기도자의 답답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나. 하나님의 응답하심.
-현실적으로 소망 없이 살아가는 자신의 동족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호소한 하박국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알려 주셨고(1:5-11), 그리고 그것을 이루실 정한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다(2:3). 하박국은 현실적으로 변화가 없는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낙심하고 실망하면서 호소했는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정하신 계획이 있으시고 그 계획을 이루실 때가 있다고 말씀 하신 것이다.
다. 본문의 말씀은...
-본문의 말씀은 사람이 보는 것과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박국이 바라보기에는 백성들에게 전혀 변화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절망적이었으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갖고 계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관점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또 범사에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서 일하신다. 인내하는 것이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