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4:1-3

☛ 들어가는 말
-말라기는 구약 성경 39권 중 마지막 책으로써 남 왕국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 한 후 약 100여년이 지난 때를 배경으로 한다. 이 때에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두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났고 오직 종교적 형식만 남아 있을 때였다. 바로 이 때 하나님은 말라기를 보내셔서 그들을 책망하시고 진노에 대하여 경고 하셨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주실 은혜에 대하여도 말씀하셨다.
가.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다하여(1절).
-본문 1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대하여 경고하셨다. ‘그 날’ ‘극렬한 풀무 불같은 날’은 하나님의 진노의 날을 의미한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말씀을 무시하고 끝까지 거부하였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어리석고 무지한 모습에 대하여 지적하셨다(1:6,7,8,9, 2:7,8,9, 3:13,14).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것을 악행이라고 말씀 하셨고 그들에게 진노하시겠다고 경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면 반드시 진노를 당하게 됨을 기억하자.
나. 은혜의 해에 대하여(2절).
-1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한 무지하고 불성실한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말씀 하셨고 2절에서는 반대의 말씀을 하셨다. 2절은 ‘그러나’로 시작하여 전혀 다른 메시지가 주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2절 말씀은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말씀한 의로운 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베푸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다. 어떤 은혜를 주시는가?
-의로운 해는 하나님께서 베푸실 새로운 은혜요 신약의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실 새로운 은혜인데 치유하는 광선이 나와 치료하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회복, 자유와 승리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로운 해이시며 치료하는 광선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 혼, 육의 치유자이시다.